(출처-한국브리태니커회사)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항구.
1897년 10월 개항되었으며, 항내수면적 51㎢인 무역항이다.
내항·북항으로 나뉘어 있으며 기능별로 전문화되어
내항은 크게 여객전용항과 삼학도의 화물전용항으로,
북항은 수산물전용항으로 개발중에 있다.
남동쪽에 있는 영암반도의 돌출부와 남서쪽의 고하도가 자연방파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유달산이 바람을 막아 항구로서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1996년 현재 주요항만시설은 안벽 2,280m, 잔교 11기, 물량장 2,274m, 94척의 접안시설이 있으며,
하역능력 476만 2,000t이다. 입항화물은 총 417만 7,000t으로 연안화물이 68%, 수출입화물이 32%를 차지하며,
주요입항품목은 원유·시멘트·유류·양곡 등이다.
출항화물은 총 28만 5,000t으로 연안화물이 73%, 수출입화물이 27%를 차지하며,
주요출항품목은 육류·감귤류·모래·철재 등이다.
도서지방 주민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연안여객종합 터미널이 설치되어 있다.
정기여객선의 노선으로는 목포-제주 간을 포함하여 42개 항로가 있다.
특히 대불공업단지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공단부두와 연계하여
고하도와 가지도 일대에 신외항을 2011년 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신외항이 건설되면 3,000~2만t급 화물선의 접안이 가능하며,
5,000t급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철강부두, 3만t급 컨테이너 부두, 5만t급 액체부두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중국과의 교류확대로 서해안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