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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 선미, 美 활동 위해 고교 자퇴

띨빡이 2009. 6. 15. 14:35

미국 활동을 위해 고교에서 자퇴한 원더걸스 소희(왼쪽)와 선미.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와 선미가 이 달 초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달 초에 소희와 선미가 고등학교를 그만뒀다. 각각 서울 창문여자고등학교와 청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소희와 선미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을 위해 자퇴를 결정했다.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한 원더걸스 활동으로 인해 현지 체류 기간이 길어지자 두 사람은 출석 일수 등 정상적으로 학업을 유지하게 어렵게 됐고 고민 끝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측은 “검정고시 등 향후 계획은 활동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27일부터 8월29일까지 열릴 인기 아이들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오프닝 게스트를 시작으로 미국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9일에는 원더걸스월드닷컴(www.wondergirlsworld.com)을 오픈하고 멤버들의 프로필과 뮤직비디오, 스케쥴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디지털 싱글 형태로 ‘노바디’와 ‘텔미’의 영어버전을 미국 시장에 27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