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스테파노

띨빡이 2009. 4. 19. 14:06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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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스테파노

스테파노또는 스데파노(그리스어: Στέφανος, Saint Stephen? - ?)는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부제이자 순교자이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로마 가톨릭에서의 축일은 12월 26일이며, 동방 정교회에서의 축일은 12월 27일이다. 성공회에서도 성인으로 존경하여, 스테반과 스데파노를 신명으로 사용한다. 스테파노는 그리스어로 ‘왕관(면류관)’이란 뜻을 갖고 있다. 미술작품에서 그는 흔히 달마니카와 중백의, 대각선으로 한 개의 영대를 부른 부제복 차림으로 그려진다. 한글성서에서는 번역본별로 음역이 다른데,공동번역에서는 스테파노, 한글개역판에서는 스데반으로 번역한다. 그래서 공동번역성서 번역이전에는 한글개역판을 사용하던 한국 성공회에선 스데파노와 스테반이라는 음역이 공존한다.

[편집] 행적

사도행전에 따르면 스테파노는 최초의 일곱 부제 중 한 사람이었다. 부제들은 최초의 그리스도인들, 특히 과부들에게 매일 음식을 나누어주는 일을 맡았다. 스테파노는 믿음과 성령이 가득한 청년이었으며 은혜와 권능이 가득하여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 초대 교회에서는 히브리파 기독교인들인 사도들이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헬라파 기독교인들 중에서 일곱 부제들을 선발했으므로 스테파노는 아마 그리스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었을것으로 추정된다. 스테파노는 성서에 대해서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유대교에서 오랫동안 논쟁을 벌일 수 있었다. 스테파노는 하느님모세에 대해서 불경스런 말을 퍼뜨린다는 이유로 고발되어 재판소에 소환되었다. 그는 구약성서를 바탕으로 유대인들이 성령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메시아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유대교를 비판했으며, 사람들은 그의 얼굴에서 천사의 얼굴을 보았다고 한다. 스데파노 부제의 유대교에 대한 공격에 분노한 랍비들은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내 돌로 치게 했다. 한꺼번에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돌에 맞아 순교할 때 스테파노는 하늘의 문이 열리면서 하느님의 영광이 보이노라고 말하고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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