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교

雨中蓮花

띨빡이 2011. 7. 20. 01:28

 

경주 안압지 주변에 연꽃이 만개했다.

연밭은 이미 백련과 홍련의 은은한 향기로 그득하다.

장마에도 연화세계를 친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 속에서는 포행 나온 수행자들도 있다.

진흙 속에 피어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은

예부터 청정한 출가자의 앉고 설 자리를 상징해왔다.  


 

경주=김형주 기자  

 

 

                  [불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