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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건' 조찬호에 AFC도 주목

띨빡이 2009. 7. 29. 21:29

[OSEN=황민국 기자] " 포항 스틸러스의 영건 조찬호(23)가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노린다 " .

포항 스틸러스의 무서운 신인 조찬호의 활약이 연일 화제다. 지난 25일 대구전 2골 포함 최근 6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는 조찬호의 활약에 AFC까지 주목하고 나선 것.

AF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포항의 신인 조찬호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면서 " 대구전에서 2골을 뽑아낸 조찬호의 등장에 포항이 고무되고 있다 " 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신인에 불과한 조찬호에게 AFC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역시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의 부뇨드코르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 조찬호는 경험을 쌓을수록 무서운 선수로 변할 것이다 " 는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의 평가를 인용하면서 AFC는 지금껏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찬호의 활약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AFC는 포항이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역시 1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부뇨드코르와 맞대결에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stylelom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