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 [短簫]
퉁소보다 조금 작으며 세로로 잡고 부는 국악기
원래 소(簫)라는 악기는 세로로 잡고 부는 종적(縱笛)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가로로 잡고 부는 횡적(橫笛)을 가리키는 적(笛)과 비교되어 쓰인다.
단소가 언제부터 우리 음악에 쓰이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성종 때의 〈악학궤범〉이나 영조 때의 〈증보문헌비고〉에도 언급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순조 때 청(淸)에서 들어왔다고도 하지만 분명하지 않다. 단소의 음률이 향악과 어울리고,
오늘날 단소가 쓰이는 음악도 향악에 한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악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단소는 오죽(烏竹)을 사용하여 모든 마디를 관통시키고 40㎝ 정도로 자른다.
한쪽 끝이 U자 모양의 5개 지공으로 되어 있는데 제1공은 뒷면에, 나머지는 앞면에 있다.
제5공은 잘 사용하지 않고 4개를 주로 사용해 연주한다.
음역은 2옥타브가 넘고 음색이 청아해 독주(獨奏) 악기로 쓰거나 음색이 비슷한 생황과 함께 연주하기도 한다.
시조반주에는 높이를 4도 낮게 만든 평조 단소가 사용된다
[출처-다음 백과사전]
1) 왼손 엄지 손가락이나 오른손 엄지 손가락은 마디가 약간 구부러 지도록 한다.
엄지 손 가락 뿐만아니라 모든 손가락이 계란의 타원형처럼 둥글게 형성되어야 한다.
2) 엄지 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으로 악기를 부드럽게 잡았다 놓았다 하는 느낌으로 구멍을 막는다.
구멍을 열 때에는 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지 말고 1 ∼1.5 cm 정도로 한다.
3) 어깨의 힘을 빼고 팔굽 끝쪽으로 팔굽을 샬짝 밀어준다.
4) 손목의 힘을 빼고 부드럽게 한다.
5) 손가락이 음공 둘레의 부드럽게 막혀 있는지 감촉을 느껴본다.
6) 어깨와 팔굽마디가 굳어 있지 않고 나비의 날개처럼 부드럽게 되도록 위 아래로 음직여 본다.
7) 등 허리가 굽어 있는지 살피고 등 허리를 일직선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