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록 유현상

귀거래사-유상록

띨빡이 2009. 6. 9. 13:20

 

 

 
 
1.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산 넘어 내 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렴아~~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2.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 하리라
  말이 없는 저 들녘에 내님을 그려 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렴아~~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렴아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