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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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라틴어: Epistola ad Romanos)은 신약성서 정경의 서간 가운데 하나이다. 약칭으로 로마서 또는 로마라고 표기하며, 사도 바오로가 직접 쓴 일곱 개의 서간 가운데 하나이다.

본서는 AD 58년경 고린도에서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로마 교회는 사도 바오로가 전도해서 생겨난 교회가 아니었다. 바오로는 그들을 위해 감사하며, 기도하는 동시에 기회를 얻어 로마 교회를 방문하고자 바라고 있었다 (1장 8절, 10절). 이 당시 체재하고 있던 코린트에서 겐그리아의 여집사 뵈뵈가 로마 교회에 가게 되어 있었으므로 그 길에 이 편지를 맡겨 보낸 것이다(16장 1절부터). 본서는 그리스도교 교리를 조직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중요한 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