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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우
발우란 ‘양에 알맞은 그릇’이란 뜻으로 전통적으로 스님들께서 사용해 온 식기입니다.
2)발우 공양의 정신
- 모든 사람이 똑같이 나누어 갖는 평등공양 - 위생적인 청결공양 - 조금도 낭비가 없는 절약공양 - 공동체의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공동공양 3)공양할 때의 몸가짐
- 공양할 때는 게송 외에 일체 말을 하지 않습니다. - 앉은 자세는 단정한 반가부좌로 합니다. - 복장은 단정하게 하며, 손은 공양 전 깨끗이 합니다. 4)공양할 때 주의할 점
- 발우소리나 음식 먹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 발우는 반드시 들고서 음식을 떠서 한입에 먹습니다. - 큰 발우에는 비벼 먹거나 맵고 짠 것을 담지 않습니다. - 이리저리 돌아보지 않습니다. 5)공양 준비할 때 주의할 점
- 공양물은 단정하게 준비합니다. - 청수는 깨끗해야 합니다. - 숭늉은 맑아야 합니다.
6)준비물
개인 : 발우준비/ 그릇4개, 수저 한 벌, 수저집, 발우를 닦는 수건 한 장, 발우 묶는 보자기 한 장, 깔개용 수건 한 장.
전체 : 공양용구 준비 / 청수 주전자, 밥통, 주걱, 국통, 국자, 찬상(네 종류 정도), 수저, 청수통, 걸레.
7)발우 공양하는 법
- 죽비 세 번 : 합장 반 배하고 발우를 폅니다. - 죽비 한 번 : 공양을 나눕니다.
(청수, 밥, 반찬 순서)
① 청수는 밥그릇에 받아 다른 그릇을 헹구고 청수 그릇에 담아둡니다. ② 그릇을 건네주고 음식을 담아 받을 때까지 합장합니다. ③ 음식의 양이 적당할 때는 그릇을 좌우로 흔들거나 합장 반 배로 의사 표시를 합니다. ④ 반찬은 본인이 먹을 만큼 담습니다.
오관게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보리를 이루고자 공양을 받습니다.
- 죽비 세 번 : 오관게를 외우고 공양을 합니다. (또는 공양발원문이나 공양게송 합송) - 죽비 두 번 : 숭늉을 돌립니다. - 죽비 한 번 : 찬상을 물립니다. - 죽비 한 번 : 발우를 씻습니다.
① 발우는 큰 그릇부터 씻습니다. ② 김치쪽 같은 것을 이용, 깨끗이 씻어 남김 없이 먹습니다. ③ 발우를 다시 청수로 깨끗이 씻고 청수는 찬 발우에 둡니다.
죽비 한 번 : 청수통을 돌리는데 청수통은 맨 아랫사람에서부터 윗 사람에게로 거둡니다.
① 청수통에 청수를 부을 때 밥 또는 반찬 찌꺼기를 부어서는 안됩니다. ② 찌꺼기는 스스로 먹습니다. ③ 묶은 발우를 자기 앞에 놓은 후 그릇 주위를 행주나 수건으로 물기가 없도록 닦아서 정리정돈 후 바르게 앉습니다.
가. 죽비 한 번 : 합장하고 공양 발원문(또는 공양 게송)을 합송합니다. 대중공사(선임자 말씀, 공지사항 전달, 교육일정 등을 전함)
나. 죽비 세 번 : 합장 반 배 후 발우를 눈 위까지 받쳐들어 정례 후 일어서서 보관 장소에 둡니다. 8) 발우 공양 용구
발우는 위의 그림과 같이 4개가 한 조로 되어 있으며 발우수건,
발우보, 무릎수건, 발우단, 수저집 등의 부대기구가 있습니다.
발우수건 : 발우를 덮는 수건으로 행주 역할을 겸합니다.
무릎수건 : 옷에 반찬국물 따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무릎에 펴놓는 수건입니다.
수저집 : 수저를 넣는 주머니입니다.
발우뚜껑 : 4개의 발우를 포개어 놓고 덮는 뚜껑으로서 제일 큰 발우에 맞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발우 : 바릿대라고도 부르며 편의상 밖에 있는 발우부터 1번 발우, 2번 발우, 3번 발우, 4번 발우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1번의 발우를 어시발우라고도 합니다.
발우단 : 발우를 펼 때에 맨 밑에 까는 것으로서 밥상 역할을 하는 보를 말합니다.
발우보 : 발우를 싸는 보자기를 말합니다 | |